잘 쉬고 왔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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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쩡 & 썬 작성일15-06-10 00:00 조회2,887회 댓글1건본문
꽉 채운 일정 덕분에 밤 늦게 도착해서 친구도 저도 너무 피곤했는데
숙소에 들어가자마자, 바다 마당 야경에, 사진보다 더 깔끔한 내부에... 흥분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.
덕분에 친구와 바다보며, 떨어져 있는 동안 못한 얘기를 밤 늦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.
여행 마지막 날 비소식에 우울해졌었는데,
오히려 여기서 맘껏 뒹굴거리며 바쁜 일정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쉼표를 찍었습니다.
노곤한 몸을 빨아들이는 것 같았던 침대, 늦잠 후 바다 보며 마셨던 커피,
평소 혼자다 보니 음식도 잘 하지 않았던 저를 요리하게 한 주방...
벌써 그립네요 ㅎㅎ
원래 왠만해서 후기도, 인터넷 글도 올리지 않는 저인데
이번엔 이렇게 주절주절, 쓸데없이 사진도 많이 올리게 되네요.
절제의 미학이 있는 손님이 되고 싶었는데... 어쩔 수 없군요
질문이 많아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따뜻하게 전화받아주셨던 주인장님 넘 감사했구요,
마지막 밤을 좋다... 좋다...로 채울 수 있어서, 또 감사했습니다.
다시 찾을 때까지...
변치말아 주세요
숙소에 들어가자마자, 바다 마당 야경에, 사진보다 더 깔끔한 내부에... 흥분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.
덕분에 친구와 바다보며, 떨어져 있는 동안 못한 얘기를 밤 늦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.
여행 마지막 날 비소식에 우울해졌었는데,
오히려 여기서 맘껏 뒹굴거리며 바쁜 일정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쉼표를 찍었습니다.
노곤한 몸을 빨아들이는 것 같았던 침대, 늦잠 후 바다 보며 마셨던 커피,
평소 혼자다 보니 음식도 잘 하지 않았던 저를 요리하게 한 주방...
벌써 그립네요 ㅎㅎ
원래 왠만해서 후기도, 인터넷 글도 올리지 않는 저인데
이번엔 이렇게 주절주절, 쓸데없이 사진도 많이 올리게 되네요.
절제의 미학이 있는 손님이 되고 싶었는데... 어쩔 수 없군요
질문이 많아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따뜻하게 전화받아주셨던 주인장님 넘 감사했구요,
마지막 밤을 좋다... 좋다...로 채울 수 있어서, 또 감사했습니다.
다시 찾을 때까지...
변치말아 주세요
댓글목록
최고관리자님의 댓글
최고관리자 작성일
안녕하세요~반갑습니다^^
읽다보니 저도 함께한 기분이 드는군요 ㅎㅎ
오랜 벗과의 여행길...무척 좋았을것 같아요
그리고 이 작은 공간에 멋지게 머물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!
지금처럼 언제와도 늘 그렇게 있을 수 있도록 노력 할께요^^
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 고맙습니다~^^